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취향 존중’의 시대가 열렸다. 식품업계는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양각색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 열리면, 순부부 열라면 레시피. [사진=오뚜기]

오뚜기(대표 함영준, 황성만)는 11일 ‘열라면’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를 제공으로 ‘열라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열라면’은 정체된 라면시장에서 3개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제품으로, 전반적인 봉지면 시장의 축소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