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정승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조5189억원, 영업손실 7467억원, 당기순손실 6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3.4% 증가했으나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전년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익 급감은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의 영향이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이 1조4421억원으로 전년비 5.3% 증가했다. 특히 연료비는 2725억원 증가했고 전력구입비는 1조143억원 증가했다. 이는 LNG 발전량이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이행 비율이 상향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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