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2018년 3월 취임 이래 해마다 실적을 개선해왔다. 이 회사의 2019년 매출액은 11조5035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를 넘은 데 이어 지난해 12조7678억원으로 '역대급'을 기록했다.
정 대표의 이같은 실적 개선의 이면에는 '타이밍'에 맞는 전략이 숨어있다.
정 대표 취임 이듬해인 2019년 NH투자증권은 IPO(기업공개)에 주력해 상장주간실적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그해 한화시스템(4026억원), SNK(1697억원)를 비롯해 모두 16건의 기업공개 주간을 맡아 1조1112억원의 공모액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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