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정수빈 ]
최근 들어, 사용 빈도가 잦아진 용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는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가스라이팅’이란, (1938)이라는 연극에서 유래한 용어로,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조작 대상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게 의심을 하게 만든 자가 그 대상(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함)에 대한 지배력을 얻게 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사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을 수도, 가스라이팅을 가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단지, 자신은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며, 인지하지 못함이 대다수라 생각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