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대표이사 최태원)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변화) 실천’을 주제로 23일부터 연 ‘이천포럼 2021’이 26일 폐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올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의 실천적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흐름과 공정, 성적 소수자(LGBT) 이슈까지 탐구하고 SK 경영에 대한 쓴소리도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넷 제로(Net Zero)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논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은 것도 수확”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1' 퀴즈 이벤트에서 구성원들과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