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대표 김성훈)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제주올레 길에 오래된 밀폐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모작(MOJAK) 벤치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고요 벤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작한 ‘모작 벤치’는 자원순환을 위한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의 일환이다.

락앤락, 제주 올레길 모작 벤치. [사진=락앤락]

모작은 ‘매듭’의 제주도 방언으로, 모작 벤치는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18코스 별도봉과 11코스 모슬봉, 15코스 한림읍 귀덕리 등 제주올레 길 3곳에 총 10개의 벤치를 조성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해 지름 50cm 원형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