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 부문(대표 김희철, 이하 한화큐셀)이 10일 스페인 남부 헤레스데라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 지역에 5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고 밝혔다. 50MW는 국내 기준 약 7만 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큐셀이 건설한 독일 브란덴부르크 태양광 발전소. [이미지=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초기 해당 지역 태양광 발전소 사업 개발권을 확보해 지난 6월 영국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Next Energy Capital(NEC)에 지분 100%를 넘겼다. NEC가 소유하게 된 해당 발전소에서 한화큐셀은 EPC(설계 조달 시공)와 O&M(운영 및 유지관리)를 수행하며, 2022년 3분기까지 발전소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