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해보험(대표이사 램지알버트투바시)이 국내 25대 보험사 가운데 지급여력비율(RBC)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AIG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지급여력비율은 408.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푸르덴셜생명(368.7%), 삼성생명(032830)(333.1%), 삼성화재(000810)(322.4%), 교보생명(285%) 등의 순이다. 1, 2위를 외국계 보험사가 차지했으며, 이는 외국계 보험사들이 안정성 중심 경영과 보장성 보험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급여력비율(RBC. Risk Based Capital)이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적절히 지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순자산(자산-부채+내부유보자산)을 책임준비금으로 나눠 계산하며 높을수록 지불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