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양원준 ]
샬럿 밥캐츠의 악몽 같았던 시즌
“Courage is the power to let go of the familiar.”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용기라는 영어 격언이다. 멋있는 말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변화는 언제나 두려움의 영역이다. 2012년, 미국 프로농구 리그인 NBA 소속 팀 샬럿 밥캐츠는 총 66경기 중 59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 팀을 이끌었던 감독은 선수 출신의 폴 사일러스. 보통 스포츠팀들은 성적이 장기간 지나치게 좋지 않으면 시즌 중간이라도 과감하게 감독을 교체한다. 하지만 밥캐츠는 시즌이 모두 끝나고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뒤에야 사일러스를 해고했고, 팬들은 당연히 비난을 쏟아부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