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에너지와 에너지 솔루션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CEO들과 잇따라 만나면서 탄소중립을 골지로 한 SK그룹의 ESG경영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미국 수소 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의 앤드류 J. 마시(Andrew J. Marsh)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에 관한 입장을 나눴다"고 7일 밝혔다. 최 회장과 마시 CEO의 대화는 이날 SK그룹 계열사인 SK E&S와 플러그파워가 아시아 수소 사업을 공동추진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구체화됐다.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SK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