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예림 ]
‘괴로움이 있으면 즐거움이 있다’,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 우리가 힘들 때, 지금만 견디면 곧 봄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음에 자주 새겨두는 문구이다. 하지만, 그동안 현실을 살다 보면 괴로움 뒤에 즐거움이 그에 상응하여 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장 어둡다고 생각한 현실은, 어쩌면 새벽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랫동안 어두울 극야의 시작일 수도 있었다. 묵묵히 견딘다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었으며, 참는다고 크게 바뀌는 것은 거의 없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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