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갤러리 다섯번째 대관전시로 정호경 초대전을 시작했다. 오는 29일까지 예정된 정호경 초대전은 여행과 고향을 주제로 한 수채화 작품 42점으로 꾸며졌다.

정호경 작가는 자연의 순수한 이미지를 수채 특유의 청량감을 살려 직관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 사물의 외형보다는 내면적 정신과 존재 의미를 시각화했다. 대표작으로는 알티 플라노의 소나기를 비롯해 대관령 인상, 고향의 강, 저무는 마을 등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호경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호경 작가의 초대전. [사진=BNK경남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