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고위험 작업을 대신할 로봇 기술을 건설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18일 액세스 플로어(Access Floor) 시공 로봇(이하 플로어 로봇)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액세스 플로어는 이중바닥 시스템으로, 하부 바닥에서 일정 높이만큼 공간을 두고 지지대를 설치 후 상부 패널을 덮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진다. 주로 반도체 공장이나 클린룸, 데이터센터의 전산실 등에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한 플로어 로봇은 스스로 움직이며 무게 10kg의 상부 패널을 설치한다.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고위험 작업 액세스 플로어(Access Floor) 시공 로봇이 작업 시현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