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음달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은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표지 색상은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한국적 이미지와 문양이 적용됐다.
사증면수는 기존 24면과 48면에서 26면과 58면으로 확대되고, 기존 사증 추가제도는 폐지된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미기재로 기존처럼 국내에서 신분증 대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별도 신청 시 출생지도 표기된다.
여권 방문 신청자에 한해서는 우편 직배송 서비스(비용 신청인 부담)도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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