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당위성이 충분합니다. 경기만 생각한다면 이른 감이 있지만 현재의 가계부채, 기업부채, 대출 막차효과를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은 근거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국의 기준금리(base rate)가 지난달 25일 0.75%에서 1.00%로 0.25%p 인상됐다. 지난 8월 기준금리가 0.50%에서 0.75%로 인상된 지 3개월 만에 올해 두 번째로 인상된 것이다.
기준금리는 글자 그대로 한국의 모든 금리의 '출발점'이며, 기준금리가 변동되면 콜금리, 회사채 이자율, 국고채 수익률, 대출·예금 금리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넓게는 가계 지출과 기업의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쳐 국가 경제 전반이 영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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