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연차·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국내 최대 식품미디어 그룹 CJ를 이끄는 이재현 회장이 지난달 제3의 도약 선포식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CJ그룹의 주력사업을 영위하는 식품계열 '빅3'(CJ제일제당·프레시웨이·푸드빌) CEO 인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일 이재현 회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통렬한 자기반성과 함께 '제3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C(문화)·P(플랫폼)·W(웰니스)·S(지속가능성)'를 4대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향후 3년간 10조 원을 투자해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고 밝혔다. 2018년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를 2조원에 인수했다가 재무 부담으로 정체기를 겪다가 이번에 다시 한번 혁신과 투자를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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