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제지(대표이사 류창승)는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9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내년 초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이다. 대림제지는 종이, 판지 등을 생산한다.
대림제지의 올해 1~3분기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4억원, 193억원, 160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4%, 87%, 72%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택배 등이 늘면서 골판지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대림제지는 최근 수년간 배당을 지급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배당을 재개했다. 지난해 현금배당은 1주당 75원이었으며 올해는 전년비 25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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