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도로함몰 사고예방과 저지대 침수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사업비 232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하수관로 단위 개량사업 등 총 9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신림1·사당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으로 신림동, 서림동, 신원동, 서원동, 남현동 지역 하수관로 10.9km를 집중 정비했다.
또한 하수관로 통수능력 향상과 도로함몰 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단위개량 사업, 하수시설물 응급복구 사업으로 지역 내 7.6km의 노후관을 교체했고, 도로상 불량 하수맨홀 95개소를 정비해 맨홀에 의한 도로함몰을 예방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2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불량 하수관거 총 19㎞를 정비·완료했으며, 하수도 성능 향상을 위해 우기 전 준설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하수도 사업 추진으로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구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하수도 정비를 위한 예산으로 270억 원을 확보, 침수 및 도로함몰 예방을 통해 안전관리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이 노력해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수도 정비는 침수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으로 주민 삶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구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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