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IPO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2023 대 1’의 역대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의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공모가는 30만원으로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원~30만원)의 최상단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1536곳, 해외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 대 1’을 기록했다. 코스피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며 ‘경’(京) 단위 주문 규모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격 제시하지 않은 일부 기관 제외)들은 주당 희망공모가액에 최상단인 3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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