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배두용)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UP가전(업 가전)’을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다. LG전자는 UP가전을 통해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올해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 등 약 20종의 제품군에서 UP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부사장이 LG UP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LG UP가전을 선포하며 ‘당신에게 맞춰 계속 더 좋아지는 가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UP가전 출시 이후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니즈(Needs), 페인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UP가전의 중심에는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가 있다. 고객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UP가전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UP가전은 제품에 별도 부품을 장착해 하드웨어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