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베트남 태양광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력 생산과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이번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투자자로 거듭나고, 나미솔라 역시 베트남 내 분산형 태양광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다졌다.

나미솔라가 베트남 소나데지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지붕태양광 시설. [이미지=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에서 현지 지붕태양광(Roof Top Solar) 전문 기업 나미솔라(Nami Solar)와 손잡고 4년간 총 2억달러를 투자해 250MW 규모의 지붕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붕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패널을 설치하는 분산형 발전방식으로, 별도의 부지 확보가 필요 없어 입지 규제에서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