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주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등 빅테크(대형정보기술기업) 대표들과 만나 빅테크 규제와 공정경쟁에 대한 이슈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6일 정 원장은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금융플랫폼 간담회를 갖는다. 이자리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 기업 수장들과 KB지주를 비롯한 신한, 하나금융지주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경영진 교체 이유로 불참한다.

빅테크 수장들과 전통 금융 수장들이 금감원장과 함께 하는 자리기에 향후 금융권에 대한 논의와 빅테크와 관련한 이슈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