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회장 최현만)이 지난해 ELB(Equity Linked Bond. 주식연계채권) 주관 실적 1위를 기록했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지난해 ELB주관 인수수수료는 3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18억원), KB증권(5억원), 한국투자증권(5억원), 하나금융투자(3억원) 등 순이다. 이번 ELB 실적 집계는 대표주관사와 대표공동주관사(공동주관사 제외)로 참여한 증권사의 인수수수료를 기준으로 했다.

ELB란 글자 그대로 주식으로의 전환 조건이 부여된 채권을 말하며,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가 여기에 해당한다. 'ELB주관'이란 ELB를 발행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가 ELB 발행 과정에 필요한 공모금리, 공모금액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ELB주관의 대가로 받는 인수수수료는 증권사의 수익모델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