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표이사 회장 최정우)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통과시키자 일부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기업마다 핵심 사업부를 쪼개 재상장을 추진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모회사의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액주주들을 보호해야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포스코, 28일 주총서 지주사 전환 확정
포스코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 89.2%의 찬성율로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상장사로 3월 2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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