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우찬)은 지난해 매출액 1조8201억원, 영업이익 2445억원, 당기순이익 573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75.6%, 188.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624억원, 영업이익은 849억원, 당기순이익은 2136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85.2%, 197.9%, 220.7% 늘었다. 연간과 분기 실적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미지=롯데정밀화학]

지난해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고 중국 전력난에 따른 경쟁사들의 가동률 하락·공급 부족으로 인한 판매가 상승 및 셀룰로스 계열 증설 물량 판매 확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