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28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비 각각 37.6%, 62.8%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HCN 인수를 완료하며 TV가입자 511만명(위성방송 384만명, 케이블 127만명)과 인터넷 가입자 54만명, MVNO(알뜰폰) 가입자 12만명을 확보했다. 또 전국형 알뜰결합 TPS(방송+초고속 인터넷+전화) 가입자의 지속적 순증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으로 종합미디어 사업자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428억원 중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이익은 2292억원으로 전년비 38.5%, 전분기비 37.9% 증가했다. HCN 편입으로 영업이익 전 분야가 상승하면서 가입자의 서비스 매출과 홈쇼핑∙광고의 플랫폼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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