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이 지난해 매출액 4186억원, 영업이익 952억원, 당기순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1510% 증가했으며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증가세와 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중국 기술수출 및 현지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등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16배 이상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4대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남미 이외 지역으로도 기술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 바이오팜 로고. [이미지=SK 바이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