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이사 이완재)가 지난해 매출액 3조3961억원, 영업이익 4645억원, 당기순이익 344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 130% 늘었고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진=SKC]

지난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또 세계 1위인 2차전지용 동박사업의 국내외 증설을 추진했으며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등 고부가∙친환경 분야 신소재 사업도 시작했다. 산업은행과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재원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