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이사 채동석 임재영)이 지난해 매출액 5739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2.4% 하락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4억원, 163억원으로 전년비 9%, 42%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액은 전년비 소폭 감소했으나 국내외 디지털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의 성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개선됐다. 특히 화장품의 글로벌 실적 성장과 함께 생활용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글로벌 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사옥. [사진=애경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