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4259억원으로 전년비 56.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원을 기록했다.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중기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7조1000억원(9.2%) 증가한 203조9000억원으로 금융권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해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