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대표이사 손태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587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사 설립 3년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다.

우리은행 서울 여의도 지점. [사진=더밸류뉴스]

우리금융그룹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 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으며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조9857억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