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조9327억원, 315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13.2%, 3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8603억원, 영업이익 7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매출액은 19.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매출액은 전년비 3.2% 신장한 2조 9408억원, 트레이더스는 1.3% 개선된 7706억원이다. 할인점 기존점이 2.3% 성장하며 6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3분기 1.6%에 비해 확대됐다.(기존점 : 전년 동기 이후 신규 오픈 점포를 제외한 점포) 코로나19로 어려운 대외 영업환경에서도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