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최은석)이 지난해 매출액 26조2892억원, 영업이익 1조5244억원, 당기순이익 892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4%, 12.1%, 13.5% 증가했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 시, 매출액 15조7444억원과 영업이익 1조178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이 15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햇반과 만두 등 HMR 주력 제품군이 성장한 식품사업부문은 전년비 6.7% 증가한 9조56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액은 3조7312억원으로 전년비 25.1% 증가했다. 사료∙축산 자회사 CJ Feed&Care는 2조44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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