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회장 신동원)이 오는 3월 1일부터 스낵의 출고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만의 인상이다.

신동원 농심 회장. [사진=농심그룹] 

농심 관계자는 인상요인으로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