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관악산 근린공원 독산지구(만수천 공원)에 3월 말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신규 조성해 4월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유아숲체험원은 1만㎡ 규모로 독산동 산 89-7일대 만수천 공원에 조성된다. 도심 속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로프놀이 시설, 인디언집, 원통 미끄럼틀, 밧줄 오르기, 통나무 건너기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대피소 등이 설치된다.
금천구는 이곳에 유아숲 교육지도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3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며, 1개 기관당 25명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내 유일했던 유아숲체험원인 ‘베짱이 유아숲체험원’은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한 해 동안만 10,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만족도 또한 높다. 베짱이 유아숲체험원은 3월 개장 예정이다.
금천구는 만수천 공원 유아숲체험원이 새로 생겨 아이들과 부모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확충하게 됐다”라며, “유아숲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몸소 자연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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