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지난 한 해 동안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이 전년비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 고객의 무보증 신용대출액은 1조7166억원으로 2020년 4679억원 대비 3.7배 가량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신용대출 신규 공급에서 중저신용 비중은 2020년말 4.1%에서 지난해 4분기에 90.6%까지 확대됐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부터는 신규 신용대출 100%를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대출 실행 고객들의 최저 신용점수(KCB 기준)는 500점대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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