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이 2040년 탄소중립 달성에 본격 나선다.

LG이노텍은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LG이노텍의 ESG경영 행보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탄소중립은 기업이 배출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와 ESG경영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이 탄소중립에 나선 것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연도별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이 포함됐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