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임시 거주지, 긴급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20만달러(약 2억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도시의 주요 시설 파괴로 전기, 물 등 필수 물자와 의료용품을 포함한 생필품의 공급이 차단돼 있다. 이에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근 국경국가로의 피난을 떠나고 있다. 유엔은 이번 사태로 4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체 난민의 절반에 가까운 150만명의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생계 및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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