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나섰다.
구는 ‘2022년 상반기 (재)강서구장학회(이사장 송진수) 장학생’을 선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5명과 대학생 32명 등 총 57명이며, 구는 ▲구민한마음 장학금 ▲모범 장학금 ▲특기 장학금 ▲소액 장학금의 4개 분야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구민한마음 장학금은 4년 장학금으로, 지원금은 학기당 최대 350만 원이다. 올해 국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하여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모범 장학금은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특기 장학금은 수학, 과학, 체육, 문화예술, 기능 분야 전국 규모 이상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의 경우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소액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급하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이자 지원을 받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선발 공고일(2022. 2. 21.) 현재 1년 이상 계속하여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2022년 신입생 포함)이면 할 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대학생의 경우(소액 장학금 제외) 거주지 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타 재단, 학교로부터 학비 또는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거나 강서구 관외에 소재한 학점은행제, 방송통신대학, 사이버(원격)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월)부터 4월 8일(금)까지이며,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강서구 공항대로 615, 1층 장학사업지원팀)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장학생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자격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재학증명서 등이다.
단, 구민한마음, 모범, 특기 장학생은 ▲장학생 추천서(학교장, 거주지 동장) ▲자기소개서 ▲성적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전월세 계약서 사본 ▲등록금 납부 영수증 ▲특기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특기 장학생만 해당)를, 소액 장학생은 대출 입증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모든 제출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된 서류여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장학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 중 장학생 총 57명을 선발하며, 그 결과를 장학회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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