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최유진 ]
6형제 중 2번째로 태어난 한 아이가 있었다. 그는 뼈가 약해지고 잘 변형되는 구루병을 앓으며 4살까지 제대로 걸어 다니지 못하였고, 5살 무렵 폐렴으로 생을 떠날 뻔했으며, 길거리에서 손수레에 치이는 등 매우 많은 생사를 오갔다. 이러한 신체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부모로부터 많은 보호를 받아왔으나 동생들이 태어나자 이는 사라지게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후 특히 수학 성적이 매우 낮았으며 이에 대해 담임선생님은 그의 아버지에게 그가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 제조자로 일하도록 종용하였다. 그 아이는 이러한 일로 학업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으나 지금까지의 수많은 열등감은 오히려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수단이 되었고 결국 수학 성적을 1등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게 되었다. 이후 그는 의사가 되고,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토론집단에 초대를 받으며 정신분석학회에 소속되었으며 수많은 업적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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