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기철)는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실적을 승인하고 액면분할,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이사의 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91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29%, 82%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신사옥 투시도. [사진=보령제약]

코로나19로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독감백신 매출이 증가했고, DTaP-IPV(콤보백신), A형간염백신 등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제품들의 매출액이 골고루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비 4.3%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