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대표이사 하송)는 지난해 매출액 2448억원, 영업손실 338억원, 당기순손실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은 36.46%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지속했다. 2020년부터 이어진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시스템 운영 효율화가 주효하게 작용해 영업손실은 전년비 37.6% 줄었다.

하송 위메프 대표이사.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이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음에도 큰 폭의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지난 한 해 단기적 성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