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신치 ]

신치에게 여행이란 단어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몇 가지 특별한 여행들이 있습니다.

#1. 아빠와 떠났던 여행

신치의 아버지는 모험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결혼 전 젊은 시절에는 친구들과 뗏목을 만들어 낙동강을 여행한 적도 있고, 아픈 다리를 이끌고 전국 도보 여행을 떠나기도 했지요. 그런 아버지는 큰 딸인 신치를 무척이나 예뻐했습니다. 부모님의 모든 사랑을 독차지했던 신치에게 동생이 둘이나 생겼고, 그나마 엄마의 손이 덜 필요해진 신치를 데리고 아버지는 종종 여행을 떠나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