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이 기아(대표이사 최준영)와 ‘쿠팡 맞춤형 배송 차량’ 개발에 나선다. 배송 효율성과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한 쿠팡 전용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안전사고 감축에 최적화된 통합적 안전사양 도입 등의 기술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13일 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팡-기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3일 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양재국(왼쪽) 쿠팡 물류정책실장과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이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