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774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15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 감소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 대규모 적자 이후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저가 수주 지양, 기존 적자 수주 프로젝트 소진이 원인”이라며 “카타르 하수처리 시설은 현지 공사가 모두 완료된 상태로 내년 1분기 워런티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철도부문은 저가 수주를 지양하기 위해 해외 수주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EMU(Electronic Multiple Unit), 고속철 위주의 수주를 진행 중”이라며 해외 방산 수주시 성장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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