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주식시장 상장이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배구조를 개선했고, 자금관리 역시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받았다"며 상장 유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내일(28일)부터 주식시장에서 다시 거래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을 공시하고 올해말까지 분기별 주요 이행상황을 공시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자금관리 직원이 2000여억원 규모의 횡령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