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가 1분기 매출액 1169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손익은 각각 30.5%, 27.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모두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사진=카카오페이]

TPV(예상 갤제액) 보다 레버뉴(Revenue) TPV(수익 예상 결제액)가 높은 증가율 보이며, 결제 매출 전년비 42% 성장에 기여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TPV는 전년비 각각 42%, 60% 상승했으며 생활경제와 크로스보더 온라인은 각각 44%, 22% 증가하는 등 결제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금융 서비스는 대출 TPV가 전분기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이며, 지난해 4분기 대비 1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