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대표이사 전병욱)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831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당기순이익 108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82.53%, 39.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0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분할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이익 기준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전병욱 DL 대표이사. [사진=DL]

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DL케미칼의 매출액 증가와 지난 3월 15일 최종적으로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 효과이다. 반면 크레이튼 인수로 발생한 인수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