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5월 첫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반도체 부족 등 악재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애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미지=증권플러스]

3824명이 참여한 “반도체난 뚫고 1분기 역대급 실적! 자동차 대장주는 어디?” 설문에서 66.4%는 ‘현대자동차’, 33.6%는 ‘기아’를 선택했다. 올 1분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현대자동차는 IFRS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0조2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92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기아도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공개,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8조3572억원, 영업이익 1조606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7%, 영업이익은 49.2%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