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호(號)가 출범 4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2018년 5월 부친 구본무 전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자 그해 6월 회장에 선임됐다.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는 휴대폰을 비롯해 일부 사업이 과감하게 정리되거나 철수됐다면 최근 1년 사이에는 LG의 미래를 이끌 신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달 말부터 3년 만에 재개되는 상반기 사업보고회가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이달 말부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와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보고회로 AI(인공지능), 전장(전기장비), 에너지 등 구 회장의 미래 청사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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